오랜만에~포스팅을 하게 되네요~^^
요새 일본에 갈 준비와 일본어 능력시험 1급 준비를 하느라 컴퓨터 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ㅠㅠ 시험이 끝나면 무한 포스팅모드로 변신할께요~도움반 아이들 미술자료 엄청 많습니다.ㅎㅎ
자 각설하고 본론에 들어갈께요~
저에겐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. 유학시절 알게되어 결국엔 사랑에 빠졌는데요;; 한국인이란 신분때문에 여자친구 아버님에게는 비밀로 하고 사귀고 있었습니다.(여자친구측 아버님이 공무원이시라 이외로 고지식한 면이 있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저도 동의했습니다.)
내일이죠 27일부터 12월1일까지 그전에 살던 집 처분과 내년 유학때 새롭게 살 집을 알아보는 겸 여자친구와 데이트겸 해서 일본에 가기로 했는데, 때마침 여자친구가 용기를 내서 저와의 교제사실을 아버님께 말했습니다. 솔직히 당장 헤어지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식사에 절 초대하셨다고 합니다;;
제 생각에는 식사때 저의 모습을 보고 교제의 가부를 결정하실 듯 싶습니다..;;(뭐 사귀지 말라고 해서 여자친구가 그말을 그대로 들을 사람도 아니지만요 ㅎㅎ)
아무튼 저는 지금 거의 패닉상태에 빠져있습니다. 정장도 준비해야하고 머리도 깔끔하게 다듬고 게다가 한국과는 180도 다른 일본식 예절까지...;;
상견례에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그런 느낌일거라고 하네요...
아~~오히려 긴장하면 더 안 좋게 보실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
여자친구 가족과의 식사자리...어떻게 해야할까요~?
도움 좀 부탁드려요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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